한국기독교실업인회는 2018년 사역주제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가정과 일터를 행복하게'로 정하고 삶의 현장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하고 실천에 옮길 것을 선포했다.
 

 ▲한국기독교실업인회가 13일 아현성결교회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CBMC 제51차 정기총회 개최, '삶의 현장' 강조
 
한국기독교실업인회(이하 한국CBMC)가 13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에서 '제 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270여 개 지회에서 참석한 300여 명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년도 사역을 돌아보고 2018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CBMC는 지회 중심 시스템 확립을 통한 전도와 양육, 교육훈련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결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본부와 지회 간의 협력 및 역할분담 △강사 양성 프로그램 확보 △지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국각지와 해외한인 지회 사역을 활성화 시킨다는 골자다. 또한 체계적인 회원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한국CBMC는 차세대 양육과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대규모 대회를 개최했던 한국CBMC는 대회 수익금 16억을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에 헌납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논산 육군 훈련소 사역을 감당하는 등 차세대 양육에 앞장선다.      
 
이날 총회에서는 17대 중앙회장으로 봉사한 두상달 장로를 이어 이승율 한국CMBC 중앙 부회장(㈜반도이앤씨 회장, 참포도나무병원 이사장)이 2018년 중앙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승율 부회장은 26년 동안 서울영동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연길, 우즈벡 타쉬켄트 등 해외 각지에서 지회 창립을 주도했다.
 
그밖에 2017년도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양육상 김의환(서울한남지회) △전도상 박보서(부산진지회) 외 2명 △지회창립공로상 박종인(153지회) 외 4명 △지역봉사공로상 강현석(한국CBMC 중앙회) 외 2명 △사역공로상 임신철(세계로지회) 외 4명 △공로패 김영구(서울북부연합회, 한국CBMC 중앙회) △모범지회상 삼겹줄지회 △모범연합회상 전북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CBMC는 오는 8월 15~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CBMC 한국대회는 매년 3천 여명의 기독실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을 굳건히 하며 민족과 열방을 향해 기도하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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