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예술 선교단체인 미션아일랜드(대표 장기웅 교수)는 유럽 현지시간으로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선교와 메디치 500주년 미션투어콘서트'를 압구정미라클성형외과(원장 우필립 목사), 엘크로(ELCRO) USA CORP 미국법인(대표이사 박준호) 및 기독교복음방송 GOOD TV 등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미션아일랜드(대표 장기웅 교수)는 지난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선교와 메디치 500주년 미션투어콘서트'를 개최해 오는 13일까지 공연한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9일 이태리 피렌체 메디치가와 우피치박물관 인근 산 카를로 교회, 10일 이태리 피렌체 단테하우스(단테의 생가 뮤지엄), 11일 산마리노공화국)에서 개최됐다. 또 오는 2월 13일(화) 핀란드에서 최종 공연이 이어진다.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동양인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성악가 테너 최승원이 △A. Stradella ‘Pieta Signore’ △F. P. Tosti, ‘Malia’ △C. M. Schonburg, ‘Bring Him Home’ 등을 불러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김성지가 △C. Frank, ‘Panis Angelicus’ △G. Bizet, ‘Agnus Dei’ △E. Morricone, ‘Nella Fantasia’ 등을 부른 후 △테너 최승원과 D. Foster, ‘The Prayer’를 혼성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소프라노 김성지는서울음대 성악과 수석 입학 및 졸업(Cum Lude), Curtis음대 오페라 석사, Rutgers대 박사,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Charming with her incisive and bright voice'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13살에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고 기타 악보도 읽지 못했으나 '핑거스타일'(피크로 긁는 방식이 아닌 손가락으로 줄을 튕겨 연주하는 주법)로 기타를 연주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지적장애인올림픽)' 폐막식에서 기타 독주를 했던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협연도 감동을 자아냈다.

 

피날레로 피아니스트 최미나의 반주로 바리톤 윤혁진과 출연자들 모두 함께 A. H. Malotte의 '주기도문'(The Lord‘s Prayer)을 연주해 오직 하나님께만 큰 영광(Soli Deo Gloria)을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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