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엄마 외국인이지?”, “너 어디서 왔어?”, “너희 엄마 말투가 이상하네?”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 탈북민 이웃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한 번 쯤은 들어본 말들이다. 이러한 말들은 통일 안보 교육 등 통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부족한 교육 방법이 불러온 가슴 아픈 우리의 현실이다.
 

 ▲북한의 사교육 열풍이 남한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 같은 현실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들 뿐 아니라 수많은 다문화 가족들에게도 깊은 상처로 남게 된다. 이들을 진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아주 작은 변화만 있다면 이들의 삶이 조금 더 따듯해지는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
 
GOODTV가 제작한 <오, 자유여!-오, 하나님 자유를 향한 나의 여정을 지켜 주소서!(이하 오, 자유여!)>에서는 탈북미녀들이 겪었던 북한의 실상과 남한 정착생활에서 받았던 응답과 감사의 순간으로 매주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나누며 통일과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남북의 교육’편에서는 김진옥, 김미소, 주찬미, 차혜원, 한유미 씨가 출연해 남한과 북한에서 겪었던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북한에도 남한과 같은 사교육이 존재하나 남한과 다른 점은 인기 과목이 다르다는 점. 남한은 국영수 위주의 사교육이 열풍이라면 북한은 악기, 성악 등 예술 분야의 사교육이 인기라는 점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교육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은 남과 북이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목숨을 걸고 탈북에 성공한 주찬미 씨의 탈북 이야기를 들으며, 때마다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눈다.
 
이번 방송 GOODTV <오, 자유여!>는 다시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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