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 저자 이규현 목사, 두란노, 13,000원 ⓒ데일리굿뉴스

<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 고통 받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인 이규현 목사는 룻기 말씀을 중심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 주관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독자에게 전한다.
 
룻기 중심…고난 속에 있는 독자에게 위로 전해

 
"여러분의 삶에 재난이 오고, 내 실수로 인해 문제가 심각해졌다 해도, 재난이나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 재난과 문제조차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중략) 하나님이 룻을 통해 다윗 왕가를 일으키셨던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계십니다.(p. 253)"
 
고난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헤세드)를 깨닫고, 하나님에게 삶을 의탁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가 출간됐다.
 
이규현 목사는 책을 통해 절망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해법을 아는 분은 하나님 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목사는 "고난이 이어지면 하나님의 뜻이 궁금해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절망 가운데서 오묘한 일이 일어난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우연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전능자 하나님께 있다. 돌이켜야 할 부분과 순종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인생 가운데 새로운 일을 행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이라며 독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던진다.
 
한편 저자 이규현 목사는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호주에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20여 년에 거쳐 시무했으며, 현재는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힐링 갓>, <흘러넘치게 하라>, <그대, 그대로도 좋다>, <영권 회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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