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회 찬양대 지휘자와 반주자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회합창워크숍이 내년 1월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가 국내 교회음악인들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회합창워크숍 '서칭페스티벌'을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굿뉴스
 
찬양의 본질을 찾아가는 세미나 될 것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는 내년 1월 11일부터 3일간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베다니홀과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제30회 교회합창워크숍인 '서칭페스티벌 2018. 0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교회음악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교회음악의 본질을 찾아가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참가자들은 한국 교회음악의 올바른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번 서칭페스티벌은 지휘자와 반주자가 함께 듣는 공통과정 강의, 각 전공별로 세분화되어 진행하는 지휘과정과 반주 과정 강의가 있으며, 이틀 동안 나누어 준비한 연주회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과정 강사로는 김명엽 교수(서울시합창단 상임지휘자), 임한귀 교수(광주광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치용 교수(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이 참여하고, 지휘과정 강사로는 조익현 교수(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영만 교수(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송흥섭 교수(서울이반젤리컬싱어즈 상임지휘자), 반주과정 강사로는 한방원 교수(성신여대 대학원 반주학과 교수), 장민호 교수(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과 교수)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김재선 사무국장은 "찬양의 본질이 왜곡되어 있는 현 국내 음악문화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작곡된 음악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는 찬양을 통해 보다 발전된 찬양문화가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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