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대학생활, 가정의 역할, 성공적인 직업생활이란 3가지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멘토로 참여한 9명의 강사로는 마이클 한(NYU), 크리스 한(BC), 서지수(USF)등 대학재학생들과 죠수아 남 교사(Wahiawa Middle Schoo), 한영 원장(하와이 한영학원), 박성만 교사(워싱턴 중학교), 폴 김 소령(미 공군 군의관), 폴 이 부행장(오하나 퍼시픽 은행), 디모데 이 사장(삼구퍼시픽) 등으로 교육, 의료,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으로서 입지를 다진 멘토들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대학과 사회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들로 대학 진학 시 학생들과 부모들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점과 목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이란 주제의 첫 번째 세미나에서 멘토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라며, “원하는 것을 하고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시작이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실히 찾는 것이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가정의 역할이란 주제의 두 번째 세미나 강사로 나선 한영 원장은 자녀에 대해서는 긴 안목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지켜봐야 하며, 부모로써 자녀들이 자신의 적성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만 교사와 폴 김 소령은 주변의 멘토나 부모님, 선생님들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폴 김 소령은 “미국에서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재정지원, 군부대 지원 및 지역 단체들의 지원들에 대해 부모들이 나서서 확인하고 찾아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서대영 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줌으로써 학교와 가정에서 서로 소통과 실천을 통해 보다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차세대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주류사회 안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위상을 알리고 차세대와 부모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