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차세대네크워크(회장 서대영 NEXGEN Korean American Newwork)는 지난 12월 2일 미국 하와이의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 한의준 목사)에서 대학과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차세대들과 부모들을 위한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NEXGEN 차세대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멘토링 세미나가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jpg (173.70 KB)ⓒ데일리굿뉴스

100여명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대학생활, 가정의 역할, 성공적인 직업생활이란 3가지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멘토로 참여한 9명의 강사로는 마이클 한(NYU), 크리스 한(BC), 서지수(USF)등 대학재학생들과 죠수아 남 교사(Wahiawa Middle Schoo), 한영 원장(하와이 한영학원), 박성만 교사(워싱턴 중학교), 폴 김 소령(미 공군 군의관), 폴 이 부행장(오하나 퍼시픽 은행), 디모데 이 사장(삼구퍼시픽) 등으로 교육, 의료,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으로서 입지를 다진 멘토들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대학과 사회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들로 대학 진학 시 학생들과 부모들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점과 목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이란 주제의 첫 번째 세미나에서 멘토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라며, “원하는 것을 하고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시작이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실히 찾는 것이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가정의 역할이란 주제의 두 번째 세미나 강사로 나선 한영 원장은 자녀에 대해서는 긴 안목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지켜봐야 하며, 부모로써 자녀들이 자신의 적성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만 교사와 폴 김 소령은 주변의 멘토나 부모님, 선생님들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폴 김 소령은 “미국에서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재정지원, 군부대 지원 및 지역 단체들의 지원들에 대해 부모들이 나서서 확인하고 찾아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서대영 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줌으로써 학교와 가정에서 서로 소통과 실천을 통해 보다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차세대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주류사회 안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위상을 알리고 차세대와 부모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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