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을 앞두고 전국 교회는 해외 단기선교 계획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위기관리재단이 단기선교 안전 대책을 위한 <단기봉사팀 위기관리 핸드북>을 발간해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이 효과적인 단기선교를 위한 <단기봉사팀 위기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데일리굿뉴스

선교 일정에 따라 점검사항•대응방안 소개
 
이번 핸드북은 해외 선교지에서 위기관리 체계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종합적인 기준점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핸드북은 3.0판으로 지난 2010년 2.0판인 <단기봉사 팀 위기 관리 이렇게 대처하라>를 펴 낸지 7년 만에 발간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출발 전 준비사항부터 공항과 현지 사역지, 귀국 후에 이르기까지 선교 일정에 따라 위기 유형 및 점검 사항, 위기 사건 대응 요령 등이 자세히 소개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현재 상황에 맞게 보완된 국가별 정보, 보험과 건강질병 정보, 현지에서 우려되는 테러 정보 등 구체적인 참고자료가 수록돼 단기선교부터 장기선교 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올해는 아프간 단기봉사팀 피랍사건' 10주기를 맞이하는 해"'라며 "7년 동안 급격하게 변한 국제정세와 세계선교환경에 한국교회가 기민하게 대처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기봉사팀 위기관리 핸드북>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교회들이 단기 해외봉사 및 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핸드북을 수정, 보완해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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