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작가협회(회장 서민기 목사)와 계간 ‘기독교문예’가 최근 주관한 ‘제11회 기독교문예’가 신인작품상 시상식과 시낭송회가 교계 기독교문인들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기독교작가협회가 기독교문예 11호 출판감사 및 회장 서민기 목사의 시집 출간감사예배와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 행사는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기독교문예 11호’ 출판감사예배와 초원 서민기 목사의 시집 ‘마르지 않는 샘’ 출간감사예배를 겸해서 진행됐다.

김성근 목사(시인·경북지회, 낙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1부 예배에서 설교자 송광택 목사(시인,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는 ‘지혜로운 자의 마음(잠언16장 23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문학을 통해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되려면 첫째는 관찰의 힘을 키워야 하고 둘째는 독서의 힘을 키워야 하고 셋째는 부지런히 계속해서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호준 장로.(시인, 백사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시상식은 심사위원장 서민기 목사(시인, 신인상심사위원장, 서대전중앙교회)의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자는 시 부문 김명석 박영의 박용문 윤석규 이은성 신은혜 씨 등이다.

또 수필부문은 김성자 정찬경 씨, 단편소설부문 정혜영 씨, 희곡부문에는 김성환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권태헌 장로(수필가, 기독교문예 편집주간, 군포 정금교회 장로) 의 수상자들에 대한 권면이 있었다. 이외에도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회원들의 작품을 낭송하고 총평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한국기독교작가협회는 2005년 10월 대전 엑스포아트홀 작은나무 카페에서 교계 인사들과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예배와 총회를 갖고 전국 5개 지회와 해외 1개 지회를 발족시킨 가운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협회는 계간 ‘기독교문예’를 출판하면서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해 왔으며, 그늘진 곳에 문서선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순수 비영리 기독교 문학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042-487-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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