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면 국내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예정이다.(사진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자율차 조기 상용화 주력할 것"

정부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2020년엔 제한적인 수준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자율차가 달릴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스마트도로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차는 맑은 날씨 등 제한적인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필요한 수준의 차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차 기술이 상용화된 상태다. 이는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 차량이 속도를 늦추면 감속하고 차선 이탈을 스스로 감지하는 수준이다.
 
더 나아가 레벨 3 수준이 되면, 맑은 날씨 등의 제한적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4단계와 5단계는 사람이 운전석에서 사라진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전담조직(TF)을 만들어 민간 전문가 및 관련 분야 정책 자문단과 함께 규제 개혁, 제도 보완에 주력하는 등 자율차 조기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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