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열린 행복나눔바자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사진 왼쪽서 2번째)와 SK와이번스의 최정 선수(왼쪽서 3번째)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증품을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이 아끼는 마우스를,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최정은 본인이 사용하는 유니폼을 들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25일 을지로 사옥에서 자사의 e-스포츠단인‘T1’과 야구단 ‘SK와이번스’ 선수들의 참여 속에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과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을 판매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에서는 최정과 박종훈, 김주한, 한동민 선수,T1에서는 이상혁(Faker), 배준식(bang), 이재완(wolf), 강선구(blank), 박의진(untara), 이상호(Effort), 총 10명이 각자 애장품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이웃사랑에 나섰다.
 
이번 행복나눔바자회는 전형적인 바자회 방식에서 벗어나 SK텔레콤의 프로스포츠구단과 젊은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바자회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인기 e-스포츠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시범경기와 사인회가 열려 바자회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았다.
 
실제로, 이날 시범경기에 함께할 4명의 청소년을 모집하는데 5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본 행사에도 행복 나눔에 동참하길 원하는 일반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SK 그룹 전체에서 진행되는 행복나눔바자회의 결실과 합쳐져 민간단체(NGO)인 ‘기아대책’에 12월초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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