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환경보전 사역을 펼치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2018 생태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번 달력엔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지침도 수록됐다. 다가올 208년에는 생태달력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2018년 생태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데일리굿뉴스

 재생지로 달력 제작…환경보존 앞장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이상진, 이하 기환연)는 죽어가는 나무와 숲을 살리기 위해 친환경 재생용지로 만든 생태달력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력에는 따뜻한 색감의 물새와 숲새의 세밀화가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창조세계 묵상을 위한 성구와 기도문, 환경기념일과 관련된 환경지침 등이 수록됐다.
 
기환연은 "한 해동안 물새와 숲새의 서식지, 먹이 등 새의 특징을 알아가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하나의 생명 공동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기환연은 앞으로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돌보고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는 일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연구 조사, 교육, 실펀 캠페인 등 다양한 대응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력은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달력을 신청한 교회는 격월로 환경 캠페인 포스터와 엽서를 받을 수 있다. 달력 신청은 기환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기환연은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란 슬로건으로 1982년 설립됐으며, 생명밥상운동과 녹색교회 선정, 생태달력 제작 등 교회의 환경보전 사역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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