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거룩했던 12월 25일 예수님이 탄생한 그날 밤, 우리가 모르는 영웅들이 있었다면 어떨까. 밝게 빛나는 하나의 별을 따라 긴 여정을 시작한 당나귀 '보'의 모험을 유쾌하게 담아낸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기 예수 탄생의 비밀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당나귀 '보'의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가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유쾌하게 아기 예수 탄생 조명해 미국서 호평"
 
아기 예수 탄생에 숨겨진 이야기를 성경 속 동물들을 통해 그려낸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가 12월 20일 우리나라에 상륙해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더 크리스마스>는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가 방앗간을 박차고 나와 개구장이 비둘기 '데이브', 귀여운 양 '루스' 등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지키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아기 예수를 잉태하는 장면부터 아기 예수의 탄생까지 성경 속 이야기를 매력 넘치는 동물들을 통해 그려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머와 위트 속에 성경적 요소도 담아냈다. 처녀 ‘마리아’와 청년 ‘요셉’이 약혼한 상태에서 예수를 잉태 하게 되고, 의심하는 요셉의 꿈에 천사가 나타나 성령의 잉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를 안심시키는 장면은 마태복음 말씀에 기반했다.
 
마리아와 요셉이 별빛이 쏟아지는 베들레헴을 찾아가는 여정, 마구간에 도착해 아기 예수를 낳는 모습, 사악한 왕 헤롯이 아기 예수를 해하려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 등을 동물들의 위트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17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된 <더 크리스마스>는 <저스티스 리그>, <토르: 라그나로크> 등 화제작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 순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유명 할리우드 스타 스티브 연, 머라이어 캐리, 지나 로드리게즈, 오프라 윈프리 등이 제작에 힘을 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글렌 역으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은 한국계 배우 스티브 연이 '보'의 더빙을 맡았고,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낙타 삼총사 '펠릭스'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여기에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OST 까지 어우러져 다가오는 12월 관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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