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 경동노회(노회장 김명수 목사)는 지난 11월 2일 대전시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목회자 부부 가을산행’을 다녀왔다.
 
노회장 김명수목사(예광교회)는 이번 산행을 위해 협력한 노회산하 목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좋은 날씨 속에 산행 및 산책을 하며 쉼과 여유를 즐기는 힐링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여행을 위해서 장로부총회장 최영식 장로(근원교회)가 아침식사를 직전노회장 박광섭 목사(은녹교회)가 점식식사를 대접했다. 또 김명수 목사가 기념품을 참석 목사들에게 제공했다.

노회 회계 김형곤 목사(근원교회)의 산행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산행은 등산을 좋아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산악 산행길과, 단풍으로 물든 자연경관을 구경하며 거닐 수 있는 짧은 올레길로 코스로 구분돼 전망대에서 다시 모두가 합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산행 이후에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단풍으로 물든 은행나무숲길 및 갈대숲을 거닐며 국화축제가 열렸던 강변길을 둘러보면서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을 경유해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는 면려부장 조종환 목사( 임마누엘교회)의 진행으로 즉흥 3행시 백일장도 진행됐다.

이날 동이 트는 아침부터 노을이 지는 저녁까지 경동노회 목회자 부부 30여 명은 아름다운 단풍을 회상하며 올라왔다. 이후 증경노회장 김용곤 목사(신지교회)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목회 일선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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