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9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7%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계속된 상승세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 대책과 주거복지로드맵 등 추가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오름폭은 지난주(0.08%)보다 다소 줄었다.

특히 강남구(0.06%)와 송파구(0.19%), 강동구(0.12%) 등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만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6% 상승폭이 커졌고, 약보합에서 지난주 0.08% 오름세로 전환했던 노원구는 금주 조사에는 0.03%로 오름폭이 줄었다.

한편, 경기도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0.05% 올랐고, 인천은 0.04%로 지난주 0.05% 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분당은 금주 0.19%로 지난주 0.16%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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