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1월 6일(월) 광주 광신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7일(화) 부산 동서대학교 대학교회, 8일(수) 대구 성일교회(반야월로20), 9일(목)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홀, 10일(금)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월·화·목 저녁 6시 30분, 수·금 저녁7시에 열린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성시화운동본부, 국가기도운동, 통일광장기도연합, 그날까지 선교연합 등이 함께 주최하는 홀리위크는 일주일간 모든 세대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자 하는 집회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홀리위크는 하나님을 떠난 대한민국의 죄악된 현실을 직시하고, 그러나 비록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절박하게 구하기 위해 기도한다.
이번 홀리위크는 매일 복음, 거룩, 통일, 부흥의 네 가지 파트로 진행된다. 복음파트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릴 것은 오직 복음임을 천명하며 우리 자신이 복음 앞에 서기 위한 시간, 거룩파트에서는 음란과 죄악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한 기도, 통일파트에서는 북한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북한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그리고 부흥파트에서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부흥을 위한 기도로 진행된다.
주강사로는 11월 6일(월)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를 시작으로 7일(화) 다니엘김 선교사(JGM) 8일(수)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9일(목)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10일(금)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이용희 교수(가천대학교,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손인식 목사(그날까지선교연합대표, 베델한인교회원로),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가, TED식 강사로 길원평 교수(부산대), 이성구 목사(부산 시온성교회), 황성은 목사(대전 오메가교회) 등이 나서서 한국교회와 민족을 향한 메시지를 선포한다.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하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홀리위크는 2010년 서울지역 소수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기도모임으로 시작하였는데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주관으로 2015년까지 6년간 서울에서 진행되다가 2016년, 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부산과 대전에서도 개최되었으며 8년째를 맞는 금년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대한민국의 5개 거점도시에서 열리게 되므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예배로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홀리위크가 여타 연합집회와 뚜렷이 차별되는 점은 이 집회가 일주일간 계속되는 집회라는 점이다. 홀리위크는 하루 이틀의 이벤트가 아니라 구약의 무교절축제, 미스바성회, 평양대부흥운동, EXPLO74 대회처럼 거의 일주일간 전심으로 기도하는 집회다.
홀리위크를 총괄하는 최상일 목사(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대표)는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 가운데 직면해 있고 대한민국은 멸망이 선포된 것 같은 영적 황폐함 가운데 있다. 그래서 지금의 한국교회는 과거 보다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한 때인데 오히려 우리는 부흥의 시대에 있었던 기도를 잃었다. 이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살릴 기도의 심장이 다시 뛰게 하는 것 뿐”이라며 홀리위크가 대한민국의 잠들었던 기도를 깨울 것임을 밝혔다.
홀리위크가 진행되는 동안 11월 6일(월)에서 9일(목)까지는 건대 건국문 옆에 위치한 주님의세대교회에서 매일 7시에 중보집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마지막 날 10일 건국대에서 진행되는 서울집회는 저녁7시부터 12시까지 5시간 집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홀리위크 광주집회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 목사(광주기독단체연합회 대표회장)는 “건초더미 기도모임에서 미국 해외선교운동이 자극을 받았던 것처럼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홀리위크가 건초더미 기도회처럼 이 땅의 영적부흥과 세상에 희망을 주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고 회개운동을 주도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집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택 목사(동신성결교회)는 “8년째를 맞는 이번 홀리위크는 일주일간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데 이것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더 확대되어 모든 성도들이 일 년 중 한주간이라도 하나님 앞에서의 구별됨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2016 홀리위크 대전준비위원장 김낙문 목사(충일교회)는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거룩한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무너진 구국제단들이 다시 세워지며 나라를 위해 금식하며 민족을 위해 우는 수많은 기도의 용사들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한다”고 전했다.
홀리위크 대구집회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호 목사(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는 “진정한 회복과 부흥은 진실된 예배와 회개, 그리고 거룩해질 때 주어지는 것이기에 홀리위크를 통해 우리 자신부터 참 예배자가 되고, 거룩의 회복뿐만 아니라 거룩의 지속성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 된다면 회복과 부흥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서울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홀리위크는 이 시대의 소망”이라며 “오직예수! 오직성경! 오직성령! 만이 답이고 홀리위크를 통한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기획국장 김진혁 전도사는 “홀리위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이지만 집회를 섬기는 이들은 모두 청년들이다. 이 거대한 일의 출발점이 대형교회나 교계연합단체가 아닌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것에 주목해야한다”면서 “이것이 어쩌면 오늘날 다시 부흥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홀리위크에는 연합집회에 흔히 있는 교계 인사들의 형식적인 순서가 없으며 찬양, 말씀, 기도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별 중보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가 시급히 기도해야 할 중요한 현안을 놓고 기도한다. 청년집회로 시작하여 모든 연령,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연합부흥성회로 성장한 홀리위크는 기존의 교단, 선교단체, 혹은 대형교회의 조직적 동원 없이도 수천 명의 기도자들이 모이는 역사를 일으키고 있으며 매년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수많은 간증으로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
주최측은 한국교회가 부흥의 시대처럼 함께 연합하기 위해 개교회가 저녁예배 및 철야집회도 홀리위크로 모여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집회의 참석은 무료이며 연령의 제한이 없다.
문의: 02)6052-7994, www.HolyWee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