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19일 생활고 비관을 이유로 두 아들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18일 아산시 인주면 자신의 집에서 다섯살과 11개월 된 두 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후 남편에게 "아이들을 살해했다"는 문자를 보냈고,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비관 등의 이유로 충동적으로 아들들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