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의 아픔 간직한 활빈교회…"이젠 다음세대 세웁시다"

홍의현(honguihyun@gmail.com)

등록일:2017-10-15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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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교회가 창립 4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김진홍 원로목사도 함께 참석했다.ⓒ데일리굿뉴스

















"빈민과 하나님 나라 위하는 창립정신 잊지 않길"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고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세워진 활빈교회. 1971년 청계천 판자촌에서 시작해 경기도 화성 남양만 간척지로 이전하기까지 우리나라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활빈교회가 창립 46주년을 맞았다.
 
활빈교회는 창립 46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 활빈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김진홍 원로목사와 한양국 담임목사를 비롯해 3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예배 설교를 전한 김진홍 원로목사는 '활빈교회의 5대 창립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활빈교회는 이 시대 서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세워진 교회"라며 "46주년을 맞은 활빈교회가 앞으로 50년, 100년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정신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70~80년대 빈민을 구제하는 데 헌신했던 활빈교회는 이제 다음세대와 노인세대를 섬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양국 목사는 "현재 두레자연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사역을 통해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처받은 실버세대를 위로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다음세대와 노인세대 사역의 지경을 넓혀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활빈교회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교회와 학교부지를 넓혀 다음세대와 노인세대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온 교회 성도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한양국 목사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주께서 주신 비전을 통해 이 시대에 걸맞은 구제사역을 계획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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