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한·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 성료

강사진의 자발적 참여 돋보여

김장대 선교사기자(호주호스피스협회)

등록일:2017-10-12 0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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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 강의 참석자ⓒ데일리굿뉴스

올해 9월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는 제3기 한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침 필자와 아내가 유튜브로 KBS 교양프로그램인 '강연 100도C'를 듣고 있었다. 자세히 들어보니 4대 암을 겪고 계신 분이 암 관리에 대해 간증하고 있다. 자신이 의사로서 암 환우가 겪는 우울증과 같은 심적 고통을 이겨나가는 경험을 말하고 있었다.

필자는 간증을 하고 있는 이종욱 교수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이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의 초청강사라는 확신을 가졌다.
 
호주 호스피스협회에서 돌보는 80여명 암 환우의 회복을 기대하며, 한국을 방문하여 이종욱 교수의 연락처를 수소문했다. 전화로 강사 초청의사를 밝혔더니 이 교수가 ‘호주까지 티켓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했다.
 ▲특별초청 강사인 이종욱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에 필자는 “우리 호스피스는 모두가 자원봉사자이므로 재정이 넉넉하지 못하여 자비로 호주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교수는 3일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고, 필자는 기도하며 전화를 기다렸다. 8월 20일 주일 오후에 호주를 방문하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다.

그리고 필자가 속한 호주호스피스협회(ACC)와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가 8월 25일 MOU를 체결했다. 필자는 9월1일에는 고신대 복음병원 호스피스 센터 장인 방사선 전문의 정태식 교수와 함께 호주에 도착해 곧바로 암 환우와 함께 바닷가 걷기 행사에 참석해 야외 강연을 가졌다. 최초의 야외강연에 40여 명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공유하게 도와주었다. 정태식 교수는 자비로 방문하여 강의를 할만큼 호스피스 사역에 헌신적인 사람이다.
 ▲제14차 호스피스 콘서트ⓒ데일리굿뉴스

이종욱 교수는 호주를 처음 방문했는데, 필자는 직접 만나 본 적이 없어 공항에 봉사자(0권사)와 함께 마중을 나가서 이름티켓을 들고 있었고, 처음으로 서로 만나서, 우리는 미리 예비해 주신 봉사자(0권사)댁에 숙소를 정하였다. 헌신적인 권사님의 봉사로 숙소문제는 해결되었다. 그런데 환우이므로 식사가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음식은 가리지 않았다.
 
9월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호스피스 찾아가는 콘서트'가 오후 2시에 있었다. 50여 명의 호스피스 봉사자와 70여 명의 환우가 함께 어우러진 천상의 코이노니아와 같았다. 이종욱 교수는 의학도이면서도 음악에 조예가 깊어서 약 30년간 교향악단 지휘를 하다가 장길자 여사를 만난 베테랑 음악가이다.

그런데 이종욱 교수가 “내가 30년간 콘서트를 이끌어 왔지만 이런 콘서트는 처음이다”라고 감탄했다. 연거푸 너싱홈 환우와 직원들이 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든 봉사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였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한 아름다운 결과였다.
 ▲무료 First Aid (CPR) 수료생ⓒ데일리굿뉴스
 
9월26일 이종욱 교수의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원래 30명 모집광고를 냈는데, 청강생을 합쳐 34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27일 둘째 강의 시간에는 50여명이 참석하여 한인연합교회 강당에 보조의자를 놓아야 할 정도였다. 셋째 날 한인간호협회 회장과 부회장의 유익한 호주의료정보에 대한 강의와 함께 마지막 날 입관체험을 마치고, 오후에 First Aid (CPR) 교육을 진행했다.

무료 First Aid (CPR) 교육에 30명이 지원해 29명이 수료하였고, 제3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에는 제3기 수료생 21명과 제1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9명이 참석해 총 30명이 연수교육을 마쳤고, 제1기 순회원목과정에 2명이 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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