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예래교회(담임 강승일목사)가 10일 교회 본당에서 '아버지학교 헌신예배'를 진행했다.ⓒ데일리굿뉴스

제주 서귀포시 예래교회(담임 강승일목사)가 10일 교회 본당에서 '아버지학교 헌신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는 예래교회 교인과 아버지학교 형제들, 고향인 예래동이지만 섬기지 못하는 타지역 형제들,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부목사와 행정목사 등이 참석했다.

 서귀포지부 지도목사인 한 인수목사(예수사랑 가족공동체 담임)는 '포도원 품꾼 비유'를 주제로 “주인이 품꾼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모습처럼 아버지학교를 통해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아버지 마음으로 섬겨나가자”라고 말했다.

한인수 목사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열리는 예래교회 아버지학교 참석인원 중 50%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 기도와 헌신이 더욱 필요하다"며 "아버지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아버지학교 행사는 예래교회가 미자립교회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지만, 아버지학교 서귀포지부(지부장 강용희)의 도움으로 200만 원을 후원받아 진행된다.
 ▲예래교회 아버지학교는 제주 예래동 토박이 집사가 3년 전부터 1대1일 교제를 통해 복음을 전해 온 기독모임이다.ⓒ데일리굿뉴스
 
한편 예래교회 아버지학교는 제주도지역 특성상 술과 담배,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예래동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제주 예래동 토박이 집사가 3년 전부터 1대1일 교제를 통해 복음을 전해 온 기독모임이다.

서귀포시 예래동은 5천 명 중 예래교회를 섬기는 사람은 20여 명과 흩어져 섬기는 사람 30명을 합해 총 50여 명이 기독교인이다. 예래동 전체 복음화율이 1% 남짓이다. 이번 행사는 이 척박한 땅에 주의 복된 소식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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