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GVCS 펜실베이니아 캠퍼스가 10일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데일리굿뉴스

글로벌선진학교 GVCS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는 지난 201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체임버스버그 (Chambersburg)시에 세워졌다. 글로벌선진학교 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는 참전용사 자녀학교인 스코틀랜드 캠퍼스가 있던 곳으로 스코틀랜드 캠퍼스가 문을 닫은 지 6년 만에 글로벌선진학교가 들어서게 됐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0일 미국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인 남진석 목사는 “글로벌선진학교는 문경과 음성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특별히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는 저개발국가 및 비복음지역 국가들의 현지원주민 학생들을 선발해 미래에 자국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장학제도인 F.A.D(Faith Aim Dream)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중국, 베트남, 인도, 콜롬비아, 브라질, 루마니아 등에서 학생들이 선발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 이사장은 “이들은 현지선교사님들의 추천에 의하여 AA, A, B+ 급으로 평가돼 평가단계에 따라 항공료, 생활비, 학비, 용돈 등 모든 것이 지원되는 AA급 장학생으로부터 학비와 기숙사비가 면제되는 A급, 학비와 기숙사비가 일부 면제되는 B+급 장학생으로 분류되어 지원 받고 있다”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조국을 대표해 선발됐다는 자긍심 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일반학생들에게도 매우 큰 도전과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GVCS는 현재 버지니아 주에 등록된 GVCS Foundation이라는 비영리 장학재단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교회와 기독단체, 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 주교육국의 정식인가를 받고 운영중인 본교는 185에이커의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150여명의 학생들이 정진하는 국제학교로 부상했다.
 
한편 지난 10월1일 Scotland Campus Inc(총장 데이빗 뉴웰)와 특별 MOU를 체결했다. 현재 Scotland Campus Inc가 운영중인 스포츠꿈나무 육성프로그램 학생 고등학교 재학생 60여명이 본교에 편입했으며 해당 학생들은 미 동부 지역의 각 도시 및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고등학생 스포츠 꿈나무들로서 농구, 야구선수들이다. 그들은 졸업 후 NBA와 MLB로 진출을 목표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남 이사장은 “한국과는 달리 GVCS의 학생들은 운동부에 있어도 학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비록 시합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학업에 정진해야 한다. 운동부 학생들은 학점이 D이상이 돼야 한다. 적어도 C마이너스는 돼야 운동을 계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운동부 아이들을 지도하는 코치들은 NCAA에서 실력이 검증된 코치들이며 신앙이 돈독한 자들”이라 소개했다.
 
지난 2003년 대안학교로 시작된 글로벌선진학교는 평범한 아이를 비범하게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운영해왔다. 반에서 중위권에 있는 학생들이 GVCS에 입학 하게 되는데 그들이 졸업 후 진학 하는 학교는 아이비리그와 런던대학을 비롯한 전 세계의 유수한 명문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고 전했다. 남 이사장은 GVCS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의 후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입학문의: (972)363-7384, kyungsoo@gemge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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