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7일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 및 다민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데일리굿뉴스

2017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7일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 및 다민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막식은 한인회 어영갑 이사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로 막을 열었다. 
 
애틀랜타한인회 배기성 회장은 "우리 동포의 힘으로 건립된 한인회관에서 올해로 제3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다. 10만 명의 교민과 후원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맡아 진행한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코리안 페스티발 대회장 데이빗 김, 애틀랜타 김성진 총영사, 노크로스 시 버키 존슨 시장, 델타 인터네셔널부 크리스 존슨 디렉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 코리안 페스티벌 신현식, 김일홍 준비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의 인사말이 전해졌다. 
 
이어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 떡을 커팅하는 순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올렸다.
 ▲'2017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개막식 2부는 북의 향연, 부채 산조, 그리움(전통 곡), 부채춤, 입춤소고, 붓글씨 퍼포먼스 행사가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개막식 2부는 북의 향연, 부채 산조, 그리움(전통 곡), 부채춤, 입춤소고, 붓글씨 퍼포먼스 행사가 진행됐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실내 행사와 실외 행사로 나뉘었다. 

이날 각종 음식 및 상품들이 진영된 67개의 부스가 자리를 채우며 코리안 페스티벌을 방문한 타인종, 한인 2세와 참석한 한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는 한국에서 복면가왕 쇼를 위해 방문한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맴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한인회관 실내외에는 71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다민족들이 우리 먹거리인 김치전, 해물파전, 떡볶이, 팥빙수와 같은 메뉴를 즐겁게 즐기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판매된 기념 티셔츠도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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