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홀리리바이벌 집회가 미주 성결교회 남서부지방회 주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니온교회, 산샘교회, 오렌지중앙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2017 홀리리바이벌 집회가 미주 성결교회(총회장 이상복 목사) 남서부지방회(회장 최진호 목사) 주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주님의 제자 되고, 제자 삼으라(마28:19)’라는 주제로 유니온교회, 산샘교회, 오렌지중앙교회에서 심원용 목사(삼광교회 담임, 사단 법인 다니엘 선교회 이사장, 삼광 복지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유니온교회(담임 김신일 목사)에서 열린 첫날 집회는 유니온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성회준비위원장 권다윗 목사(사랑성결교회) 사회로 시작, 최재성 목사(LA지방 회장, 남가주은혜로교회)가 기도했으며 변국현 장로(지방회 장로부회장. 유니온교회)가 성경 봉독했다.

‘추수할 일꾼, 주님의 제자’(마 9:35-38)라는 제목으로 설교단에 오른 심원용 목사는 “교회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교인들을 제자화하여 동역자가 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믿음의 동역자들이 세워질 때 주님이 함께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렇지 않으면 쇠퇴하고 세속화되고 타락하는 안타까움이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자훈련을 열심히 했지만 교인들이 함께 동역자로 세우는 것이 어려웠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나 자신부터 제자됨의 경험이 없어서였다”라며 “주님이 하라는 것을 믿음으로 순종할 때 믿음이 표적이 일어나게 된다. 주님이 하라는 것은 복음전파와 제자삼는 일이다. 제자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질 때 그와 동일한 제자가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심 목사는 또한 “다음세대가 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쇠퇴하고 소망이 없어진다. 다음세대를 정착시키고 열어가려면 그들을 제자삼아야 한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12명 훈련하셨으며 70인의 전도자가 세워졌다. 그리고 120명의 성령 충만한 자를 남겨두고 가셨다. 12명을 제자 삼으면 교회는 새로운 역사를 맞이할 것이다. 12명이 12명씩을 세울 때 144명이 세워질 것이다. 제자의 삶을 살고 결단한다면 여러분 교회에 새로운 영향력 나타날 것”이라 말했다.

설교에 이어 김병호 목사(북부감찰장. 남가주수정교회)가 통성기도를 인도했고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2017 홀리리바이벌 성회' 참석자들ⓒ데일리굿뉴스

한편 이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방문해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성회는 둘째 날 사우스베이 지역에 있는 산샘교회(담임 윤석형 목사)에서, 셋째 날에는 오렌지중앙교회(담임 이경원 목사)에서 각각 성회를 가졌다.
 
이상복 총회장은 축하의 글을 통해 “제5회 홀리 리바이벌 성회를 열게 된 것을 축하한다. 그동안 홀리리바이벌 성회를 통해 성회에서 받은 은혜로 교회를 개척하고 미자립교회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다”며 “‘주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심으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교회가 지방회 내에 개척이 되고 타오르는 작은 불길이 온 미주지역으로 퍼져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 복음의 불길이 온 미주를 태우는 귀한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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