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국내 저소득층 여자 아동 후원을 위해 화장품 브랜드숍 어퓨와 함께 콜라보 제품 '플로라 비밀정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국내 저소득층 여자 아동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성 인권에 관심 많은 화장품 브랜드인 어퓨와 협업해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
 
월드비전과 어퓨가 협업해 출시한 ‘플로라 비밀정원’은 핸드크림과 립밤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피오니, 바이올렛, 프리지아, 체리블라썸, 카멜리아 총 5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플로라 비밀정원’ 제품 수익금의 10%는 월드비전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에 기부되어 도움이 필요한 국내 여자 아동들에게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위생용품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위생속옷, 파우치, 바디워시, 초경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많은 분들에게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인기 화장품 브랜드 어퓨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층 여자 아동을 위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응원하는 마리몬드와 협업하는 등 여성 인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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