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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가주 사우스베이 지역의 다민족 교회인 사우스베이커뮤니티교회(담임 게리 시오하마 목사)가 24일 '교회 창립 25주년 축하예배'를 드렸다.
 
본 교회 찬양팀(담당 갈렙 김 목사)의 찬양으로 시작된 오전 11시 예배는 지난 25년간 교회가 남가주 사우스베이지역에 자리잡고 성장해온 역사를 돌아보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본 교회 출신 선교사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이민생활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의 축하영상메시지가 소개됐으며, 25년전 유아였던 자들이 성인이 되어 본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이 보여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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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날 한국, 미국, 필리핀, 남미, 일본 등 각 민족별 대표들이 나와 감사의 기도를 그들의 언어로 드리는 시간을 가져 이 교회가 이민자들이 모여 있는 남가주지역에서 다민족들을 향한 비전을 실천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 회중대표 양애순 성도는 단상에서 “25년간 지켜준 것에 감사하며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나아가는 교회와 사우스베이 커뮤니티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도를 했다.
 
이날 게리 시오하마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을 설교했다. 그는 “먼저 우리들은 죄인임을 알아야 한다. 둘째 하나님은 실제하시는 분이며 셋째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결국 죄에서 구별되게 된다, 네 번째 그런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인 여러분들을 사랑하신다. 마지막으로 그분을 믿는 믿음이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이 온전하게 되도록 도와주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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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는 청년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찬양팀이 찬양을 하며 25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고 게리 시오하마 목사의 축복기도로 마쳤다. 이날 예배가 마친 후 교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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