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과 커커엔젤이 22일 베트남 지역개발 및 식수위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커커(대표이사 이철)의 사회공헌단체 커커엔젤이 22일 베트남 지역개발·식수위생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km 떨어져있는 푸토성또안흥현쩐몽면은 소수민족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개방된 콘크리트 저수조에 식수를 저장하고 있어 수질 오염 및 수인성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또 대부분의 가정이 제대로 된 부엌과 조리시설 없이 통풍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 나무와 숯을 태우며 조리하고 있어, 여성 및 아동의 호흡기 질병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이에 커커는 베트남의 식수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굿피플에 약 4천여 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굿피플은 후원금을 통해 베트남 푸토성 저소득층 가구들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설치하고 부엌 및 조리시설을 개선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커커는 이철헤어커커, 마끼에 등 미용 프랜차이즈 207개 매장, 라브리지 및 클럽살롱 166개 매장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자체 헤어 크리닉 브랜드 카오라를 런칭하는 등 다각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커커는 굿피플과 함께 지난 2014년 베트남 푸토성쩐몽중학교 신관 건축 기공식을 시작으로 컴퓨터 기증, 미용봉사 및 세미나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베트남 푸토성쩐몽면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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