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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대륙'이라 불리는 동아프리카 지역 특히 우간다와 르완다에 염소보내기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설동욱 목사)는 이번에 국제동역자네트워크(대표회장 장원기 목사, 이하 GYN)와 함께 팀사역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를 진행한다.

이번 동아프리카 선교에는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인 설동욱 목사와 국제동역자네크워크 대표회장인 장원기 목사, 그리고 박태남 김성현 이승진 이희수 정상숙 오인석 김일경 이찬하 목사, 우진 장로, 전기철 집사, 전효성 등이 함께한다.

선교팀 일행은 10월 2일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를 거쳐 우간다 엔테베에 도착해 3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가는데 우간다 벧엘교회 헌당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하여 아띠악비전교회로 이동해 아띠악비전교회 헌당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다. 

시차 적응 등을 위하여 일정상 4일 수요일은 휴식을 취한 후 5일에는 엔테베에서 르완다 키갈리로 이동해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후 현지 총회 호텔을 방문해 5일에서 6일까지 총5번 동아프리카 선교사 부부세미나를 실시한다.

7일에는 무산재교회를 방문해 염소은행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무산재교회 성도를 심방한 후 김모영 선교사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8일에는 아데페르 무간자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현지 총회 임원들과 중식을 나눈 후 아데페르 연합성회를 진행하는데 예상인원이 1,000명이다.

9일에는 르완다 목회자들을 초청해 2번의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하며, 10일에는 KNPS유치원에서 급식을 제공하고 무혼도교회로 이동해 무혼도교회 성전건축 및 염소은행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다.

11일에는 르완다 키갈리 공항을 출발해 우간다 엔테베와 아부다비를 거쳐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선교팀 일행은 지난 5월 방문시 아프리카 르완다 무큐우교회 성전건축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르와마가나교회 염소은행 설립예배를 진행하고 가탱가교회 부흥성회를 인도했으며, KNPS 유치원에서 사랑의 급식을 진행하며 가방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후 르완다기독교총연합회 초청을 받아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뜻 깊은 만남이 이루어졌고, 퀴추키로교회 염소은행 설립예배와 가싸베교회 부흥성회를 진행하며 르완다에서의 일정을 진행했다.

선교팀은 우간다로 이동해 우간다에서 가장 못살고 어려운 지역으로 소문난 딩기디 마을에 도착해 딩기디교회 주일예배와 부흥집회 그리고 염소은행 설립예배 등을 드렸고 당기디 학교의 재정운영을 돕기 위해 소 12마리를 기증했다. 벧엘교회(박태남 목사)에서 후원해 시공한 딩기디마을 전기 점등식을 진행했고, 도로에서 마을까지 길이 없어 조금만 비가와도 차도 사람도 다닐 수 없는 길을 예정교회(설동욱 목사)에서 후원하여 도로공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방문을 앞두고 있는 서울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아프리카에는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며 "그들이 문명의 빛도 받지 못하며 영혼 구원의 빛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아프리카를 암흑대륙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 목사는 "이번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는 이처럼 구원의 빛을 모르고 문명의 빛도 잘 모르고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복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빛을 비춰 주고, 한국 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문명의 빛도 비추어 주기 위해서 떠나는 선교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은 목회자사모세미나와 목회자자녀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목회자 세미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아프리카 선교를 떠나 진행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아프리카 현지 목회자들이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새롭게 하겠다는 결단이 넘치는 세미나가 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디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키심으로 이번 선교를 은혜 가운데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또한 저희가 가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며, 아주 조금이나마 성도의 사랑을 모아 문명의 혜택을 잘 전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는 “선교를 떠나면 매번 가는 곳마다 예상치 않았던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마치 우리가 선교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다녀가신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많이 경험했다"며 "이번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가 그 어느 선교 때보다도 열매가 더욱 많은 선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 동안 동아프리카 선교에 앞장섰던 팀들은 르완다와 우간다에 염소와 송아지 그리고 닭 등을 기증하며 사랑을 전했으며, 우간다 구루 예수마을에 3.3km 구간의 전신주를 세우기도 했다.
 
정릉 벧엘교회의 헌금으로 전기공사를 실시해 200가구에 전기를 공급했고, 서울 예정교회의 헌금으로 너무나 불편한 도로를 잘 정비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동아프리카 선교를 통하여 암흑대륙 아프리카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임하여 대륙이 밝아지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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