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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김정호 장로)는 11일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에서 ‘교회의 거룩성과 경건성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장로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광주와 전남북지역 장로부부 300여 명은 개회예배와 특강 등을 통해 들려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더욱 신실한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먼저 개회예배는 명예회장 김영섭 장로의 기도, 목포제일노회장로부부합창단의 찬양, 안승주 목사(초원교회) ‘풍성한 전략’ 제하의 설교, 이원재 목사(광주무등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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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주 목사는 설교에서 “참 일꾼은 자신이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드러내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면서 “하나님의 칭찬을 듣는 선한 청지기로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광주전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홍춘희 장로와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종채 장로의 인도로 '한국교회와 호남지역 영적지도자들의 영적 각성을 위해', '통일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지길 위해', '동성애와 동성혼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 시도가 무산되길 위해' 기도했다.
 
또한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 중부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정철 장로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와 광주청사교회 백윤영 목사의 특강, 경품추첨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김정호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교회 성장이 멈춰버린 위기의 시대에 장로들의 시대적 사명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된다”면서 “남북통일과 헌법개정문제에 대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힘을 모아 대처하는 장로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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