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본 교회 새생명축제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간증집회에서 신애라 집사는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을까? 궁금증을 갖게 된다”며 “중3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교회 분위기 친구들 좋았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됐으며 열심히 다녔다”고 말했다.
 
신 집사는 “세상일이 마음만 먹으면 내 힘으로 다 되는지 알았다. 그러나 결혼하면서 그게 아님을 알게 되었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모두 어떤 상황에 처해진다면 어떠한 끔찍한 죄를 저지를 수 있다. 죄성을 가진 죄인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뼈저리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신애라 집사는 “하나님께서 나 자신을 연기자로 만드셨다면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하실 수도 있으셨는데 그러시지 않으신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하지만 연기자는 내 직업이고 나에게 소명은 따로 있음을 알게 됐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마땅히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순간 어떤 자리에서든지 하나님을 이야기하게 된다. 비기독교인 기자와 인터뷰할 때 왜 하나님을 믿느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그럴 때 왜 하나님을 안 믿느냐고 반문한다. 그럴 때 기자는 '안 믿겨져서'라는 이야기를 하고 나는 '믿겨져서 믿는다'라고 말한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죄악에 사로잡힌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분이 믿겨진다는 건 기적”이라 말하며 “우리들은 너무 큰 기적을 바라지만 죽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은 기적이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항상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신애라 집사는 “세상이 주는 평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내가 잘되면 누군가는 불행해진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그 어떤 환경에도 빼앗길 수 없는 평안이고 축복이다. 그 평안을 누리는 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 교회 SOL찬양팀의 찬양인도와 민종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민종기 목사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계13:1-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신애라 집사의 간증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이날 초청된 교인들을 소개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진 후 민종기 목사 축도로 마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