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한국구세군이 나눔에 앞장섰다.
 
▲20일 오후 2시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추석 나눔' 행사가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사랑의 추석 나눔' 행사를 열고 복지시설 생활자들과 지역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사과와 배, 쌀 등 총 7천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이 전국 사회복지기관 30곳에 전달됐다. 

추석 물품들은 국민들의 온정이 담긴 자선냄비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쪽방촌과 쉼터,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은 "사회복지기관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에 늘 앞장서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위로와 큰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세군은 매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을 나누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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