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이 목회자의 성적 비행을 막기 위한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교육 내용과 자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개발연구위원회를 조직키로 했다.

예장 통합 제102회 정기총회에서 국내선교부는 "목회자의 성적 비행은 피해자는 물론 목회자 자신과 교회에 치명적 상처를 입히고 있다"면서 "총회나 노회 차원에서 예방 조치가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성적 비행은 교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죄로서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총회가 이를 통과시켰다.

성적 비행 예방 의무 교육은 내년 봄 부터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노회 소속 목사·장로와 목회자 후보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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