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신임 총무로 최우식 목사(목포예손교회)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총무 선거는 제102회 총회 둘째 날인 19일 오후에 진행됐다. 이석원 목사(제천성도교회), 김영남 목사(인천새소망교회), 노경수 목사(광주왕성교회), 김정식 목사(안디옥교회),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 최우식 목사(목포예손교회)가 입후보해 역대 최다 출마를 기록했다.
 
최우식 목사는 총 1,357표 중에서 428표를 얻어 나머지 후보를 모두 따돌렸다. 김영남 목사는 7표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진모 목사 165표, 김정식 목사 160표, 이석원 목사 109표, 노경수 목사는 74표를 획득했다.
 
최 목사는 "요셉처럼 충성과 섬김으로 총회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염곡동에 총회비전센터를 세워 교단 발전의 기틀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식 목사는 총회 신학부장, 회록서기, 사회복지재단 이사, GMS 이사, 화해중재원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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