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7차 정기총회가 18일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10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유관재 목사) 제107차 정기총회가 18~21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1,0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첫날 유영식 목사(동대구교회)는 '침례교다운 침례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침례교회의 정신은 협력과 협동을 바탕으로 하나되는 것에 있다”면서 “그동안 반목과 갈등, 아픔이 있으면서 상처받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복음으로 협력하는 교단을 세워나가자”고 전했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106차 회기를 회고하며 “교단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조금은 부족하고 안타까운 소식들로 여전히 섬김과 헌신이 부족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지난 1년동안 함께 수고로이 헌신했던 임원들과 함께 교단의 부흥과 미래를 위해 빛나고 자랑스런 교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남침례회한인교회 총회 총회장 이호영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CTS기독교TV 이민우 부회장 등이 인사했다. 교단 주요 사역에 대한 공로패와 근속패를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전달하고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광고한 뒤, 전 총회장 최보기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제1차 회무는 등록대의원 1163명으로 개회 선언과 함께 회순통과, 전회의록 낭독을 진행했으며 회순에 따라 인준 시간을 가졌다.
 
목회자 등 인준도 진행됐다. 153명의 목사 인준과 175명의 전도사 인준, 79개 가입교회 인준, 가칭 평화지방회 창립, 울산지방회에서 분립한 가칭 울산중앙지방회 가인준, 국내선교회 기관 정관 인준 등을 만장일치로 받기로 하고 제1차 회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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