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독교 시대를 재조명하는 영화 <폴리캅>이 14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다.
 
 ▲초기 기독교인들의 삶과 신앙을 다룬 영화 <폴리캅>이 14일 재개봉했다.ⓒ데일리굿뉴스

사도 요한 마지막 제자의 참된 믿음 다뤄
 
영화 <폴리캅>은 지난 2015년 처음 개봉한 작품으로 로마 제국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모진 박해와 죽음의 위협을 견디며 참된 믿음을 지켜낸 폴리캅과 그리스도인들의 삶를 담고 있다.
 
주인공 폴리캅은 사도 요한의 마지막 제자로, 서기 2세기 서머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예 경매에 부쳐진 어린 노예 소녀 애나는 당시 교회감독이었던 폴리캅에 의해 구출되고, 신실한 기독교인인 멜리나 가족에 입양된다.
 
애나는 점차 마음을 열고 폴리캅과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하나님과 믿음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러나 로마 총독이 시저 황제를 신격화 하면서 박해가 시작된다.
 
기독교인들을 향한 로마 제국의 핍박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위기를 겪지만 오히려 참된 믿음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로마 사회와 순교사건들을 재조명하는 이번 영화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굳건한 믿음과 종교적 신념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폴리캅>은 크리스천 월드뷰 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던 작품으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도 다양한 부분에서 수상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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