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스쿠터, 제품별로 안정성 차이 있어…"구매 전 꼼꼼한 체크 필요"

김경한(santa-07@nate.com)

등록일:2017-09-13 14: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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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을 위한 의료용 전동스쿠터의 기능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의료용 전동스쿠터 5종을 대상으로 주행 거리, 최대 속도, 정지 거리 등 주요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 평가했다.
 
시험 결과, 주행 거리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주행 최대 속도는 전 제품 이상 없었다.
 
의료용 전동스쿠터의 1회 충전 후 주행 거리를 시험한 결과, ‘거봉(GK7RED)’, ‘대세엠케어(HS-589)’ 제품이 47~50km 수준이었다. ‘이지무브(PF2K)’, ‘케어라인(나드리110)’ 제품은 38km 수준이었으며, ‘디에스아이(S148)’ 제품은 32km로 기준(35km 이상)에 부적합했다.
 
주행 최대 속도는 전진 9 ~ 13km/h, 후진 5km/h 이하로 전 제품이 기준(전진 15km/h 이하, 후진 5km/h 이하)에 적합했다.
 
5개 제품 중 2개 제품은 정지 거리와 야간 주행 안전 성능에서 기준에 벗어났다.
 
최대 속도에서 정지 거리를 시험한 결과, ‘이지무브(PF2K)’ 제품이 정지 거리를 초과하여 기준에 부적합했다.
 
야간 주행 시 필요한 장치들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거봉(GK7RED)’ 제품의 전방 주행등 밝기가 30lx로 기준(300lx 이상)에 부적합했다.
 
품질 · 안전성 관련 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거봉, ㈜디에스아이, ㈜이지무브 등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수리나 부품 교체 등의 시정조치 계획을 알려왔다.
 
한편, 회전과 등판성능, 소음, 방수 등의 성능에서는 전 제품 이상 없었다.
 
방향 전환을 위한 회전 성능(회전 폭, 회전 반경) 및 경사로, 장애물에 대한 등판 성능 시험 결과,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주행 시 소음 및 물에 의한 방수 성능에서도 전 제품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기능과 경사로 밀림 등에서 제품 간 차이 있고, 일부 제품 표시사항에 부적합했다.
 
제품별 보유 기능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대세엠케어(HS-589)’ 제품은 경사로(10도)에서 출발 시 후방으로 밀리는 현상이 있었다.
 
‘디에스아이(S148)’ 제품이 주행거리, 사용자 최대체중 등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 전동스쿠터의 자세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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