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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코러스(단장 박선옥, 지휘 이영두)가 10일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황기호 목사)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박선옥 단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 대원 모두가 사랑과 믿음 그리고 소망을 가지고 1년간 열심히 연습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주회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주님께는 기쁨이 되고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이 넘치는 귀한 연주회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복있는 사람’.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 ‘만유의 주’ 등 성가곡과,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산타루치아’ 등 가곡, ‘도라지꽃’, ‘친구여’, ‘행복을 주는 사람’, ‘쾌지나 칭칭 나네’ 등 가요와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했다.
 
또한 LA숭실OB나성합창단(지휘 이영두)와 테너 전승철이 찬조 출연해 이날 연주회를 빛내줬다. 숭의코러스는 지난 1998년 6월 남가주 숭의 여중고 동문으로 창단했으며, 2001년부터 매 2년마다 정기연주회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2003년 한국숭의음악당에서 열린 숭의학원 100주년 기념 숭의동문합창제 출연, 2008년 UN의날 기념 국제 합동성회 초청연주, 2011년과 12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돕기 자선음악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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