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의 정기총회가 개회했다. 이날 총회에는 145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성장한 교단의 면모를 과시했다.ⓒ데일리굿뉴스

8천 5백 교회로 성장…"연합과 일치 이뤘다" 평가도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 이종승 목사, 이하 대신) 정기총회가 1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회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섬김으로 행복한 총회'를 주제로 열렸으며 이종승 총회장, 장종현 직전 총회장을 비롯한 145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했다. 또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GOODTV기독교복음방송 김명전 사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종승 총회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통합을 이루며 현재 대신교단은 8천 5백교회 규모의 대형교단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 총회관 입주 등 교단 내 굵직한 사업들이 남아있는 만큼, 모든 총대들과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 총대들은 △국가와 민족지도자를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교단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총회 산하 학원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 2부 성찬예식을 통해 정기총회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신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구 대신-구 백석'의 통합 당시 합의문 이행 여부와 교단 역사 문제, 인도요가와 신옥주 목사에 대한 이단연구 등을 논의한다.

또 △한국기독교연합 가입의 건 △동성애-동성혼 헌법 개정 반대 결의의 건 △총회관 입주를 위한 대출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둘째날 진행되는 신구임원 교체식에서는 유충국 현 부총회장이 신임 총회장으로 무난히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1부총회장은 이주훈 목사(동탄사랑의교회) 제2부총회장은 박근상 목사(신석교회)가 자동으로 승계하며 제3부총회장으로는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가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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