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교회 김학중 목사가 이사장으로 섬기는 굿프랜드복지재단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자살예방캠페인 축제를 열 계획이다. 사진은 김학중 목사가 행사를 설명하는 모습.ⓒ데일리굿뉴스

2.5km 걷기 코스…유명 연예인 참여하는 콘서트도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 꿈의교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안산 호수공원에서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생명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굿프랜드복지재단은 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수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하루 평균 40명, 연 평균 1만 6천 명)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학중 목사는 "생명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걷기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나도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경기도 안산 호수공원을 출발해 안산 문화광장을 돌아보는 총 2.5km 코스로 진행된다.
 
현장 곳곳에는 각종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부스'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간식부스',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체험부스' 등 60개의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걷기축제 이후에 진행되는 생명나눔 콘서트에는 배우 김정화, 가수 신형원, 박지헌, 산이, 강우진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 참가자들과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1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축제를 열 계획"이라며 "한국교회 성도들과 안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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