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대북정책을 놓고 한미간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게자는 4일 "미국 NSC로부터 어젯밤 답신을 받았다"며 "이견이 전혀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NS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언급한 글을 띄운 뒤 청와대가 외교경로를 통해 그 경위를 질의하자 이 같은 입장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글에서 "내가 한국에 말했듯, 그들(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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