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금산 6개 교회에서 'Beyond(고후 10:16)'라는 주제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데일리굿뉴스

농촌교회를 방문해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아웃리치 행사가 열렸다.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금산 6개 교회에서 ‘Beyond(고후 10:16)’라는 주제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봉사 활동에는 260명의 청장년 성도들이 참여했다.
 
‘Beyond(고후 10:16)’의 뜻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삶)을 넘어 복음을 전하자"라는 것이다.  광은청년공동체는 광은교회 광명, 하안, 일산, 시화 성전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아웃리치 행사는 광은청년공동체를 중심으로 △평촌교회(담임 이효원 목사) △금강교회(담임 김성은 목사) △신촌교회(담임 박창순 목사) △구상교회(담임 김성훈 목사) △남부중앙교회(담임 박용태 목사) △금성교회(담임 이범황 목사)를 섬겼다.
 
13일 저녁 8시 금산지역 6개 교회에 도착한 광은청년공동체는 하나님께 예배로 사역을 시작했다. 광은청년공동체는 14일부터 16일까지 6개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방충망 설치 △경로잔치 △자장면 섬김 △마을회관 청소 △도배 △칼칼이 △벽화 및 페인트칠 △LED전등교체 △방역 △미용봉사 △발마사지 △한방의료봉사 등으로 섬겼다.
 
여름성경학교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평촌교회, 구상교회, 남부중앙교회, 금성교회에서 실시했다. 금성교회에서 사역한 일산성전사역팀은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1박 2일 진행했다. 일산성전사역팀은 14일에는 성경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캠프파이어 등의 시간을 보냈다. 일산성전 사역팀은 사역을 마무리하는 15일 마니또 발표 및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여름성경학교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평촌교회, 구상교회, 남부중앙교회, 금성교회에서 실시했다.ⓒ데일리굿뉴스
 
자장면 섬김은 14일 남부중앙교회에서 지역섬김사역팀(팀장 강개준 장로)과 광명에서 내려온 ‘SNS 사랑의 짜장차’가 함께 했다. 지역섬김사역팀은 15일 평촌교회에서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서 대접했다.
 
남부중앙교회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은사사역팀 장병준 집사의 하모니카 연주와 색소폰 선교단의 김창근 장로와 정병학 장로의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품추첨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안성전 청년들의 부채춤과 ‘아따 참말이여’의 음악에 맞춘 율동과 공연에 어르신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신촌교회와 금강교회, 구상교회에서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와 식사대접, 미용봉사 등으로 섬겼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와 자장면 대접 등으로 섬겼다.ⓒ데일리굿뉴스

한방의료봉사는 15일 구상교회에서 김용석 한의학박사(경희의료원 한의대병원)가 35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또 남부중앙교회에서는 조희진 한의사(기분좋은 한방병원)와 하안 성전 청년들이 50여명의 환자분들에게 한방진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광명8남전도회들은 청년들과 함께 평촌교회, 신촌교회, 구상교회 등에서 도배 사역을 했다.
 
하안성전의 남전도회원들과 청년들은 남부중앙교회 담벼락에 페인트칠과 벽화를 그렸다. 벽화의 내용은 동식물과 성경말씀과 복음의 메시지로 표현했다. 올해는 전도의 일환으로 방충망 설치와 마을회관 청소, 방역 등을 했다.
 
청년들은 섬기는 교회별로 매일 저녁8시 예배 및 모임을 갖고 교제와 나눔을 통해서 서로를 격려했다. 15일 저녁 8시, 평촌교회에서 열린 연합집회에서 이우제 교수(백석대)는 “배역에 신실하자(사도행전 12:1-7)”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삶에서 충실한 실천하는 모습을 갖기를 위해 기도했다.
 
여전도회와 권사님들로 구성된 식사봉사팀은 6개 교회에서 사역하는 청장년 성도들을 위해 식사준비로 섬겼다.
 ▲광은청년공동체는 14일부터 16일까지 6개 교회에서 방충망 설치, 도배, 벽화 및 페인트칠, 미용봉사 등으로 섬겼다.ⓒ데일리굿뉴스

사역의 마지막 날,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힐링타임으로 청년들은 단체 물놀이 행사를 통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배 목사에게 아웃리치 사역에 대해 소감을 묻자, "광은교회 청장년 성도들이 금산의 6개교회 아웃리치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삶이야말로 진짜 가치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섬길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진영 자매는 “비가 계속 내려서 걱정을 했었지만, 오히려 비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논밭으로 나가지 않아서 전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채수우 형제는 “전도, 도배, 경로잔치 등 다양한 사역으로 은혜를 경험했으며 함께한 청년들과의 나눔을 통한 교제와 중보의 시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성원 형제는 “가가호호 전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불신자들을 사랑하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으며, 복음을 전하는 삶이 행복하고 기쁜 삶인지 알게되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강승훈 형제는 “여름성경학교, 도배사역, 경로잔치, 전도 등으로 섬기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으며,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아웃리치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은교회는 충남 금산지역 아웃리치를 위해서 지난 4월에 6개 교회 답사를 시작으로 광은청년공동체 중심으로 기도하며 선교물품 등을 준비했었다.
 
아웃리치(Outreach)는 지역교회를 섬기는 봉사활동으로, 광은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전국의 농촌지역의 교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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