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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스포츠’라는 코드를 통해 60억 세계 인구에게 선교와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여 마지막 때에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맺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할렐루야선교교회 이광훈 원로선교목사) 8월 정기 기도회가 서울시 성동구 할렐루야선교교회 3층 교육관에서 21일 개최되었다.
 
세계스포츠선교회 사무총장 박철승 목사의 사회로 골로새서 1장 9~12절 및 사도행전 6장 4절 말씀을 봉독하고,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테니스 2관왕 김남숙 목사의 대표기도 및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학평길 내수 조이풀교회 이관형 담임목사의 “우리의 삶인 기도에 집중하라”는 내용의 설교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관형 목사는 "평소 충청북도가 세계스포츠선교의 전진기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는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이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선수회관에서 개촌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태능선수촌의 선수들이 모두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하여 훈련을 받게 되었다"는 간증도 함께 했다.    
 
세계스포츠선교회는 보다 조직적인 후원과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서 스포츠인들의 복음화와 스포츠선교 사역자 양성 그리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에 더 밝은 미래를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1976년 5월 21일 복음적이며 초교파적인 선교기관으로 창립되었으며, 1987년 문화공보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으면서 근 40여 년간 매월 정기 기도회를 개최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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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교 준비를 위하여 지난 17일 최현부, 박철승, 윤덕신 목사와 신상윤, 황승택 전도사가 올림픽단기선교팀(70명)의 숙소를 제공해주기로 한 여의도순복음 강릉교회(담임목사 임형준)를 방문 답사했다.
 
이어 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 회장(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석근 목사가 시무하는 반석감리교회에서 선수촌기독교관 운영에 대한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였고, 오는 8월 30일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인 바둑 발전을 위해 한국기원 공식음료로 채택된 홍삼에너지드링크 ‘엘크로’(ELCRO, 愛克勞)<엘크로는 ‘하나님’(엘, EL)과 ‘십자가’(크로스, Cross)를 합성한 단어>를 세계바둑 및 세계스포츠 선교사역에 동역시키고자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야흐로 올림픽이나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단순히 운동경기의 의미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이나 민족의 자존심을 가름하는 중요한 축제로 인식되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은 국위선양 뿐만 아니라 기독선수들의 기도 세리머니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선교 콘텐츠이자 가장 강력한 선교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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