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은 삼성SDI와 함께 10일부터 17까지 '푸른별환경학교'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기아대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삼성SDI와 함께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 '푸른별환경학교'를 17일 울산 지역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푸른별환경학교는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일 횡성 지역을 시작으로 용인(8/10), 천안(8/11), 구미(8/16), 울산(8/17) 등 다섯 개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총 500여 명의 아동이 참가했다.

기아대책과 삼성SDI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7년째 진행해 오고 있으며 누적 참가인원은 2100여 명에 달한다.
 
푸른별환경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기아대책과 삼성SDI, 환경보전협회가 함께 기획했다. 압전소자, 신재생 에너지 체험과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레이스 체험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을 위한 다짐을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전사컵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한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평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볼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지식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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