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가계대출 영업시장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카카오뱅크가 8월 가계대출 영업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굿뉴스

금융감독원이 16일 공표한 '인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택담보대출 신청 현황'을 보면 이달 1~11일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중 19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전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2조1천7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약 25%를 차지한 것이다.
 
신한은행이 증가액 4천억원으로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였고 KB국민은행이 3천억원, KEB하나은행 2천7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1일까지 누적 대출금은 9천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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