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장소 전경ⓒ데일리굿뉴스

1932년부터 2017년 지금까지, 85년 역사의 라구나 아트 페스티벌(Laguna Arts Festival)이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비치(Laguna Beach)에서 열리고 있다.  
 
Arts Festival의 홍보·마케팅 감독 Mrs. Sharbie Higuchi는 “이 Arts Festival에는 매년 전 세계의 미술작가들이 초대되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고, 전시회와 함께 매일 다양한 이벤트와 음악 팀들의 연주가 진행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저녁마다 공연되는 ‘Pageant of the Masters’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미술 그리고 해설이 함께 하는 예술 공연으로 매년마다 주제를 정하여 진행되고 있는데, “2017년에는 ‘The Grand Tour’란 주제로 유럽 각 나라의 17세기에서 18세기 대가들의 작품들이 스크린과 실제 캔버스에 배우들이 들어가 재현하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85년의 ‘Pageant of Masters’ 역사 중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은 세 번을 제외하고 계속 피날레 작품으로 재현되고 있다고 한다.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양윤숙 작가ⓒ데일리굿뉴스
 
특별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인 양윤숙(미국 Irvine ‘Marina Church of Christ’ 출석) 작가가 초대되어 작품을 전시했는데, 양윤숙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Laguna Arts Festival’의 초정작가로 10회째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 작품들에 대해 양윤숙 작가는 “영적인 것과 자연에 대한 주제를 추상적인 미술기법으로 나타낸 것으로 수직선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수평선은 자연과 자신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고, 작품의 노란색과 붉은색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은 것을 색감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Arts Festival 작품들 중 미국인 사진작가 R. A Hansen은 예수님의 모습,  십자가 위의 예수 그리고 교회 등을 사진으로 담아, 이번 Arts Fair 중 기독교적인 작품으로 가장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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