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충북지방본부가 청주시 수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비를 전달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구세군 충북지방본부(장관 이충호)가 27일 수해를 입은 충북지역 복구를 위해 청주시에 긴급구호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
 
청주시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힘든 이때에 구세군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충호 충북지방장관은 "폭우 이후의 가마솥 더위에도 수해 복구를 돕는 군경 병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긴급구호비는 침수지역인 청주시 모충동, 비하동, 강서동의 복구 작업에 동원된 3천여 명의 군경들의 빵과 우유 등 간식비로 쓰일 예정이다.
 
구세군 충북지방본부는 이 외에도 모충동, 비하동, 강서동 이재민들을 찾아 컵라면과 생수를 전달했으며 남서울지방본부와 함께 낭성면 일대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