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구자철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구자철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아우크스르크 구단은 14일 "구자철이 13일 이탈리아 말스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 FC카이저슬라우테른과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었다"고 전했다.
 
이날 아우크스르크는 "구자철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했으며 전반전 중반 골문 앞으로 진출해 핀보가손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헤딩슛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4월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과 홈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와 공중볼 결합을 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시즌에서 아웃 됐다. 이후 국내외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해 왔다.
 
이날 경기에선 같은 팀 지동원도 출전했다. 그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45분 간 뛰었다.
 
구자철이 성공적으로 복귀하면서 대표팀 합류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월 3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홈경기를 치르고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