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어모가 청소년에게 쉽게 와닿을 수 있는 흡연 예방 교육을 시행해 화제다. 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도 동참하도록 유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청어모

사단법인 청소년을 위한 어른들의 모임(이하 청어모)과 부천시가 청소년의 흡연 예방 교육을 위해 손을 잡고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흡연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2017년도 부천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58개 학급 약 1,7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한다. 흡연 시작 연령이 어려질수록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참여형 교육으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때문에 학생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흡연 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으로 교육이 기획되었다.

청어모 이용주 사무총장은 “부천시 시민사회는 청소년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흡연 예방 교육은 부천시와 학교 그리고 시민사회가 청소년 교육에 접근하는 새로운 거버넌스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흡연 예방 교육과 더불어 청소년 인성교육, 청소년 캠프와 리더십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청소년을 위한 어른들의 모임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윤리관을 심어주고 전통문화의 계승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취적 기상을 함양시킴으로써 민족의 통일과 번영, 나아가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청소년의 육성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 대한 선도, 재활, 지원 등 봉사활동을 하며 나아가 시민을 위한 각종 지역사업, 문화사업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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