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 줄 '시민 시인(詩人)'을 찾는다. 서울시는 8월 2일까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할 시민의 시(詩) 작품 100편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 응모에는 제한이 없다.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작품 서식을 작성해 문화예술과 이메일(culturearts@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문학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제출된 '시민 시(詩)'를 심사해 지하철에 게시할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8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승강장 안전문에 당선작 100편을 게시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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