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양국의 우호를 위한 '한미연합 조찬기도회'가 열린다.
 
한미연합 조찬기도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북미주친선협회(회장 황준석),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황의춘 목사) 등이 주관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전영현 목사),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가 후원한다.
 
이번 기도회는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 DC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영훈 목사, 유관재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침레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국가조찬기도회장), 조배숙 의원(국민의당 기독신우회장), 김명전 사장(GOODTV), 샘 로러 총재(America Pastor's Network) 등 한국과 미국의 교계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기독교 지도자들은 기도와 교제를 통해 긴장된 남북 및 북미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날 설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전도한 폴라 화이트 목사가 맡으며, 존 부즈맨 연방상원의원(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상원의원 회장)과 로버트 아델 홀트 연방하원의원(미국 국가조찬기도회 하원의원 회장)이 인사말을 전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이영훈 목사와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조배숙 의원이 뒤이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기도회에 앞서 26일에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내에서 '한미동맹 - 도전의 미래 속에서'를 주제로 미 하원 외교위원장 초청 한인지도자대회가 개최된다.
 
한미동맹결의안 미 의회 통과 1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는 김일석 박사(前 유엔군사문제자문위원), 강필원 박사(한미자유연맹 총재)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서며, 에델 로이스 의원(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존 멕케인 의원(미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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