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사후 대비가 시급하다"

한연희(redbean3@naver.com)

등록일:2017-06-25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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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신도수 14만 4천명 달성'이란 조건부 종말론을 내세우며 급성장했다. 이단전문가들은 신천지가 목표로 한 인원이 어느 정도 채워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교묘하고 공격적인 포교 활동으로 정통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신천지의 실태를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신현욱 목사에게서 들어봤다.
 
▲신천지의 실태를 알리고 있는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신현욱 목사를 만났다.

"17만 명 넘어선 것으로 예측"

신현욱 목사는 "초창기에는 교적부를 써서 낸 사람들로 해서 딱 14만 4천 명이 목표였다"면서 "그 교적부를 채우기 위해 한 지파당 1만 2천 명씩 열심히 매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그 숫자를 넘어서 17만 명 정도가 됐다”며 “그러다 보니 교리가 바뀌었다. 14만 4천의 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14만 4천 명 안에 들어가는 기준을 '신도'에서 '인 맞은 자'로 바꿨다. 6개월간 신천지 교리 교육을 받은 수료자들을 '인 맞은 자'라 칭하는데 이들 14만 4천명이 모여야 완성된다는 것이다.

신 목사는 "주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울수록 미혹의 역사는 더 횡행할 것"이라며 "잘못된 교리에 중독이 되면 직장을 포기하고 심지어 가출하고 이혼하고 가정을 파탄을 내면서도 모르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이영호 목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는 "교주의 말만 들으면 천당 가고 구원 받는 것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 죄악에 대한 인식이 없다"고 말했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의 조건부 종말론이 신도들로 하여금 전도인 추수에만 매달리게 한다"며 "때문에 가정 파괴와 사회분열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위장교회 형식으로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만희 교주 사후 집단 탈퇴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상담 및 신앙 재교육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신 목사는 "잘못된 성경공부, 이단 사설을 분별하지 못해 빠진 거니까, 그들에게 성경을 통해 바로 복음과 진리를 깨우쳐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희 교주 사후에 집단으로 신도들이 탈퇴할 때가 반드시 오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전문 상담사들을 양성하고 상담소를 많이 세워서 그들이 나와서 방황하는 일들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현욱 목사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신천지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미니다큐 〈구리초대교회 편-신천지 해부, 비상구는 있다〉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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