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지휘자ⓒ데일리굿뉴스
GOODTV 국악관현악단(단장 박용호) 지휘자 김성진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세계적인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기획사 에이앤에이(A&A)가 공동 주관하는 음악회 '평창, 문화를 더하다 - 코리언 사운즈' 공연의 지휘를 맡게 된 것.
 
이번 음악회는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유럽을 순회하며 진행될 이번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은 6월 24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교수 외에도 거문고 연주자 정대석과 대금 연주자 김정승이 무대에 오르며,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여성심포니오케스트라, 볼쇼이합창단, 피아니스트 막심 푸리진스키가 함께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아리랑판타지', '남촌',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나라 음악과 서양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매년 50회 이상 지휘봉을 잡는 지휘자 김성진 교수는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합창, 뮤지컬, 오페라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유일의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휘자 모리스 페레스는 그를 세계적인 거장 번스타인의 계보를 이어가는 지휘자로 추천하기도 했다.
 
코리언 사운즈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9월 28일 핀란드 헬싱키 사보이극장, 10월 3일 체코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자크 홀에서도 열린다.
 
한편 GOODTV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으로 하나님의 찬양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월 GOODTV 국악관현악단을 공식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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